
미국 금속 3D프린팅 기업 벨로3D(Velo3D)가 미 육군 전투역량개발사령부 지상차량시스템센터(GVSC)와 협력해 지상 전투 차량과 군사 시스템의 복잡한 부품을 적층제조 방식으로 신속 개발·검증해 공급망 병목 현상 해소에 나섰다.
원문에 따르면 벨로3D는 앞서 발표된 미 육군 DEVCOM GVSC와의 공동 연구·개발 협정(CRADA)에 따라 GVSC와 파트너십을 맺고, 적층제조로 생산한 복잡한 부품과 조립체를 신속히 개발·검증해 지상 전투 차량과 기타 군사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서고 있다.
벨로3D는 이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자격 공급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GVSC의 모든 자격 기준을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충족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알루미늄 CP1과 인코넬 718 재료를 사용해 벨로3D의 사파이어(Sapphire) 계열 표준 및 대형 포맷 고급 금속 적층제조(AM) 프린터에서 주요 부품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벨로3D의 적층제조 대체 부품은 미 육군 탱크자동차사령부(TACOM)에 제공돼 육군 공급망에 투입되며, 현재의 유지·보수 병목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브랜던 펜더(Brandon Pender) GVSC 소재공학 부국장은 “적층제조 솔루션 가속화는 육군과 GVSC의 핵심 과제”라며 “벨로3D는 우리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적층제조 기술과 가속된 자격 심사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견고한 공정, 품질, 재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더 부국장은 또 “우리는 이 과정을 다른 산업 기반 파트너들과도 반복하게 돼 기대가 크고, 이 개념을 신속히 검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 벨로3D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룬 젤디(Arun Jeldi) 벨로3D 최고경영자(CEO)는 “벨로3D는 미 육군을 지원하고, 전쟁 속도에 맞춰 유지·보수 기술을 신속히 발전시키는 GVSC의 중요한 산업 기반 파트너 그룹에서 첫 번째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젤디 CEO는 이어 “우리의 ‘래피드 프로덕션 솔루션(Rapid Production Solution)’은 전쟁부(Department of War)와 더 넓은 국가 안보 커뮤니티가 중요 첨단 기술의 제공을 가속하는 데 점점 더 의존하는 검증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원문에 따르면 모든 벨로3D 사파이어 프린터는 미국에서 조립되며, 직경 600mm, 높이 1m 규모의 부품을 전체 장비군에 걸쳐 동일한 재현성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더 큰 부품 생산을 가능하게 해 적용 가능한 분야를 크게 넓히는 동시에, 높은 정밀도의 레이저 분말 베드 융합(LPBF) 기술이 제공하는 이점과 층별 인시투(in-situ) 공정 모니터링 등 벨로3D의 최고 수준 품질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벨로3D 시스템은 전쟁부의 사이버보안 기준을 충족하며, 군사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어 핵심 제조 작업의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미 육군 전투역량개발사령부 지상차량시스템센터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병기창에 기반을 둔 지상 차량 기술, 전기화, 생존성, 첨단 제조 분야의 육군 핵심 연구·개발 기관이다.
GVSC는 설계와 시제품 제작부터 유지·보수와 현대화에 이르는 전 차량 수명주기에 걸쳐 차세대 역량을 개발·통합하며, 로봇공학, 모델링·시뮬레이션, 적층제조 등 혁신을 통해 지상 기동성과 방호 능력에서 우위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원문에 따르면 벨로3D는 금속 3D프린팅 기술 기업으로, 적층제조가 고부가가치 금속 부품 제작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금속 적층제조 기술은 약 30년 전 발명된 이후 능력 면에서 큰 제약이 있었고, 이로 인해 가장 가치 있고 영향력 있는 부품 생산에는 활용되지 못해 제한적인 분야에만 적용돼 왔다.
벨로3D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엔지니어들이 원하는 대로 설계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주 탐사, 항공, 발전, 에너지, 반도체 산업의 고객들이 각 산업 분야의 미래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벨로3D 솔루션을 통해 기존에는 제조가 불가능했던 미션 크리티컬 금속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완전 통합 솔루션에는 플로우(Flow) 출력 준비 소프트웨어, 사파이어 프린터 제품군, 어슈어(Assure) 품질 관리 시스템이 포함되며, 모두 벨로3D의 인텔리전트 퓨전(Intelligent Fusion) 제조 공정으로 구동된다.
벨로3D는 2018년 첫 사파이어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이후 허니웰(Honeywell), 혼다(Honda), 크로말로이(Chromalloy), 램리서치(Lam Research) 등 혁신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벨로3D는 2024년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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