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선도기업 그래디언트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과학 교육 플랫폼 SOAK@home이 인천광역시교육청의 AI 기반 온라인 과학학습 혁신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그래디언트는 SOAK@home이 2026년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교육청이 추진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AI 기술과 과학 전문 콘텐츠를 결합해 학생 맞춤형 탐구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단 두 개로, SOAK@home은 사고 과정 중심 학습 모델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OAK@home은 그래디언트가 개발한 과학 콘텐츠 플랫폼 SOAK을 기반으로 한 영상형 탐구 과제 서비스다. 과학 학습을 정답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 과정과 문제 해결 흐름을 분석하는 학습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중·고등학교 정규 수업은 물론 과학 동아리, 영재학급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사는 학습 주제와 난이도에 맞춰 탐구 과제를 생성하고 학생 응답을 수집·분석할 수 있으며, 학생은 영상 콘텐츠 시청 후 서술형 응답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학습에 참여한다. AI 기술을 통해 사고 유도 질문 생성, 학생 응답 요약 리포트, 맞춤형 피드백 기능도 제공한다.
SOAK 콘텐츠는 전국 자연과학대학 교수와 연구원 등 120여 명의 과학 전문가가 기획과 집필, 편집에 참여해 제작됐다. 그래디언트는 고품질 과학 콘텐츠와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탐구 중심 학습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SOAK@home은 지난 6일 한국과학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파일럿 버전으로 처음 공개됐으며, 현장 교사들로부터 실제 수업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래디언트는 앞서 인천교육청과 과학 교육 콘텐츠 및 학습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 기반 과학 학습 모델을 공동 개발해 왔다.
김병민 그래디언트 퍼블리싱 워킹그룹장은 “AI 시대에는 정답을 맞히는 학습보다 사고하고 해석하며 표현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SOAK@hom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