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 생산 뷰익 SUV 2028년부터 미국 공장으로 이전

2026.01.23 17:46:39

헬로티 eled@hellot.net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가 중국에서 생산하던 소형 뷰익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미국 내 판매 물량 생산을 2028년(현지 시간)부터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공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026년 1월 22일(현지 시간)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GM)가 중국에서 생산해 온 소형 뷰익 SUV의 미국 내 판매용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GM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차세대 소형 뷰익 SUV가 2028년부터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자사 페어팩스 조립공장(Fairfax Assembly plant)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이 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소형 뷰익 SUV가 미국 시장에 판매될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생산은 미국 외 다른 시장 판매를 위해 계속될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생산 회귀를 기업에 압박해 온 가운데 나왔다. CNBC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 관계가 점점 더 긴장되고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등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도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은 2017년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소형 SUV 모델인 뷰익 엔비전(Buick Envision)을 중국에서 생산해 왔다. 다만 회사는 미국으로 생산을 이전하는 이 차세대 차량의 이름이 엔비전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GM은 성명에서 “제너럴모터스는 차세대 뷰익 소형 SUV 생산을 2028년부터 캔자스시티의 페어팩스 조립공장으로 이전할 것”이라며 “이 결정은 GM의 미국 내 제조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해 미국 내 생산 거점 전반에 발표한 55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에 기반해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형 뷰익 SUV는 한때 전기차 쉐보레 볼트(Chevrolet Bolt)의 제한적인 생산이 이뤄졌던 페어팩스 공장에서 향후 가솔린 차량인 쉐보레 이쿼녹스(Chevrolet Equinox)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GM은 이쿼녹스의 생산이 2027년(현지 시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뷰익 엔비전의 미국 내 판매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4만 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같은 기간 뷰익 전체 판매의 대략 4분의 1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GM의 이번 생산 이전 결정은 앞서 로이터통신이 처음 보도한 내용이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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