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AI 중심 조직 개편으로 글로벌 확장 본격화

2026.01.21 09:20:04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베스핀글로벌이 2026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 중심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컨설팅부터 구축, 관리, 운영에 이르기까지 기업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AI 전문 파트너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의 복합적인 기술 요구에 대응하고 산업별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의 핵심은 ‘산업과 기술의 정렬’로, 사업 개발(BD)과 기술 역량을 통합한 4대 비즈니스 센터(BC)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AI 전담 조직의 강화다. 베스핀글로벌은 ‘AI & DATA BC’를 신설하고 총괄 책임자로 한선호 부사장을 선임했다. IBM에서 왓슨 AI 사업을 이끌었던 한선호 부사장은 고객의 AI 도입 여정 전반을 설계하고, 고도화된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AI 밸류체인 BC와 엔터프라이즈 및 이머징 사업 부문은 한대영 부사장이 담당한다. 한대영 부사장은 고객 요구가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공공 사업 부문과 ‘AI 플랫폼 BC’는 새로운 정부의 첫 AI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 한국수력원자력의 ‘K-GPT’, 울산교육청의 ‘우리아이AI’ 등 공공 AI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강종호 부사장이 맡는다. 기업용 AI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분야를 담당하는 ‘구글 BC’는 박준용 전무가 연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조직 개편과 함께 수익 구조 개선도 병행한다.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구독형 플랫폼 기반의 반복 수익 구조를 확대하고, 자사 AI 브랜드 ‘헬프나우(HelpNow)’ 중심으로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AI 구축 사례를 보유한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9개국 15개 오피스를 기반으로 해외 확장을 가속화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 AI 전용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지난해가 AI 중심 기업으로의 구조적 전환을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2026년은 그 결실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클라우드 도입 지원을 넘어 ‘Helping You Adopt AI(고객의 AI 도입을 돕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진정한 AI 파트너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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