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4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

2026.01.13 19:35:55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End-to-End 데이터 가공 역량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 협업으로 기술력 입증

 

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정부 데이터 지원 사업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인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2026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바우처 형태로 데이터 구축, 가공, 분석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급기업은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인핸스의 4년 연속 선정은 실무 중심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검증됐음을 의미한다.

 

인핸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데이터 온톨로지 구축’ 서비스는 기업 내부의 비정형 데이터를 멀티모달 방식으로 구조화해 전용 AI 챗봇 형태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정보 탐색 시간을 최대 70% 단축하고, 환각 현상 없이 고정밀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복잡한 사내 데이터 환경에서도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서비스는 ‘시장 트렌드 데이터 수집’이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경쟁사 가격, SNS 여론, 산업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KPI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과 실행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분석,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End-to-End 형태로 제공된다.

 

이 같은 역량은 인핸스가 2021년 설립 이후 커머스 시장에서 축적해온 커머스OS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인핸스는 P&G, 삼성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온톨로지 기반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실전 환경에서 고도화해왔다. 현재 북미와 아시아 전역 30여 개 기업과 협업 중이며, 2025년 기준 유료 고객사는 6개에서 29개로 약 5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 경쟁력 역시 대외적으로 입증됐다. 인핸스는 팔란티어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ACT-2 모델 글로벌 벤치마크 1위를 기록하는 등 엔터프라이즈급 AI 역량을 확보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은 커머스 현장에서 축적한 AI 에이전트 노하우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글로벌 수준의 AI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6년에는 북미 시장 진출과 커머스OS 고도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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