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은 가온아이와 웹 기반 도면·문서 협업 플랫폼 ‘CADian ViewQ’ 활성화와 AI·그룹웨어 융합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ViewQ 기반 웹 도면·문서 열람 및 검토 환경의 기업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CAD 도면과 PDF, 일반 문서를 통합해 열람·공유·주석 협업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가온아이의 그룹웨어와 협업솔루션, AI 에이전트 등 업무시스템과의 연동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마케팅과 영업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제조·건설·엔지니어링 산업 전반에서는 도면과 문서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별도 설치 없이 검토할 수 있는 웹 기반 협업 환경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CADian ViewQ는 웹 브라우저에서 CAD 도면과 다양한 문서를 열람하고, 주석과 코멘트를 활용한 검토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웹 기반 협업 솔루션이다. 부서 및 협력사 간 도면 검토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지연과 중복 업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캐디안은 이번 협력을 통해 ViewQ를 기업 실무 환경에 바로 적용 가능한 협업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도면 기반 업무 프로세스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오토캐드 DWG를 비롯해 솔리드웍스, 인벤터, 카티아, Creo, Rhino, Parasolid, ACIS, NX, Solid Edge 등 주요 CAD 포맷과 3D 모델, 경량 시각화 포맷 CGR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PoC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실제 적용 과정에서 확인된 요구사항을 반영해 상용 패키지와 산업별 레퍼런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SSO, 권한·조직 관리, 문서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 기업 업무시스템과의 연동 체계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활용성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캐디안 관계자는 “기업 현장에서는 도면을 얼마나 빠르게 공유하고 정확하게 검토할 수 있느냐가 생산성과 직결된다”며 “가온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ViewQ의 도입 장벽을 낮추고 도면과 문서를 아우르는 웹 기반 협업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ViewQ는 단순한 뷰어를 넘어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결되는 도면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온아이 관계자는 “도면과 문서는 핵심 업무 자산이지만 협업 과정은 분절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력은 가온아이의 그룹웨어와 AI 플랫폼 전문성, 캐디안의 CAD 기술을 결합해 웹 기반 도면·문서 협업 흐름을 구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용이 용이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해 다양한 고객 환경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