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AI 통번역으로 롱블랙 컨퍼런스 글로벌 인사이트 확대

2025.11.28 11:21:10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플리토가 AI 통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인사이트 확장 사례를 제시했다. 플리토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롱블랙 컨퍼런스 2026 현장에서 실시간 AI 통번역을 지원하며 다국적 청중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언어와 문화를 기반으로 시장 전략을 다변화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AI 기반 통번역은 의미 전달 범위를 넓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롱블랙 컨퍼런스는 지식 콘텐츠 브랜드 롱블랙이 매년 주최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외 다양한 연사가 참여한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롱블랙의 기획 철학인 경험 기반 지식 공유를 기술적으로 지원했으며 언어 이해 중심의 AI 기술 역량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플리토는 일본어 등 외국어로 진행된 주요 세션을 실시간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제공했다. 참가자는 현장 스크린과 QR코드를 통해 최대 42개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바로 확인했으며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 화면에 자막 형태로 실시간 반영됐다. 플리토는 이를 통해 언어 전달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 이해를 돕는 도구로 기능을 확장했다.

 

 

플리토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통번역이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의미 교류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행사 현장에 적용된 실시간 통번역 기술은 다국적 청중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언어 데이터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는 AI 기술에 기반해 언어 속에 담긴 문화와 배경까지 제공하는 AI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롱블랙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를 이해하고자 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청중들에게 AI 통번역 기술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플리토는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마케팅과 브랜딩, 문화·예술을 활용하는 산업뿐 아니라 관광, 의료, IT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술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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