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이미징이 최근 공개한 최신 산업용 비전 센서와 스마트 카메라 솔루션은 자동화 생산, 의료·제약, 물류 및 검사 현장의 품질 관리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 혁신을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IDC 시리즈 DM과 VeriSens 시리즈 DM은 디스플레이, 조명, 액세서리, 통합 인터페이스, 고성능 판독률을 두루 강화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능은 OLED 화면을 통해 IP 주소, 판독 결과, 코드 유형과 클래스 등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4면 RGB 디스플레이는 작업자가 어느 각도에서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명 기능 또한 차별화되어 내부 LED 링 조명은 4개 세그먼트를 개별 제어할 수 있고, 외부 조명 동기화를 통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판독 성능을 보장한다.
액세서리 측면에서도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반사 제거용 편광 필터, 산업 표준 프로파일에 대응하는 스마트 마운팅 시스템, 12~16mm 로드 고정 장치, 방열판까지 마련돼 실제 현장에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설치와 통합도 단순화됐다. USB-C 및 이더넷 인터페이스, 웹 기반 자동 설정, 상태 표시 디스플레이, 컴팩트한 하우징이 기본 제공돼 빠른 커미셔닝을 지원하며, PROFINET, 이더넷/IP, TCP/IP, 디지털 I/O 등 폭넓은 프로세스 인터페이스도 활용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초당 최대 40프레임 촬영, 다중 코드 및 텍스트 동시 판독, 자동 초점 조절, 위치 독립적 코드 판독 등을 지원해 고속 생산 라인에서도 효율성을 유지한다. 특히 의료 및 제약 분야에서 요구되는 1D/2D 코드 판독의 신뢰성을 높이고, 개별 LED 세그먼트 전환과 외부 조명 동기화를 통해 대비와 안정성을 강화했다.
VeriSens 응용 패키지는 현장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ColorFEX 3D 컬러 어시스트는 색조·채도·밝기를 자동 시각화해 색상 검사를 간단히 설정할 수 있고, VeriFlash 컨트롤러는 최대 48V, 4A 외부 조명을 통합 제어해 별도 장치 없이도 고출력 조명을 다룰 수 있다. 또한 특허받은 SmartGrid 기술은 센서와 로봇 간 좌표를 자동으로 일치시켜 수동 보정 과정 없이 정확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VeriSens 특성 검사 기능은 최대 23가지 검사 항목을 제공하며, 단 한 번의 이미지 촬영으로 최대 32개 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FEX 이미지 프로세서는 서브픽셀 수준의 개체 윤곽 계산을 통해 조명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결과를 보장하고, FEXLoc 위치 추적 기능은 360도 부품 인식과 정렬을 지원해 기계식 정렬 공정을 대체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