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삼성화재, 다크웹 모니터링 기반 사이버보험 MOU 체결

2025.09.01 09:16:01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1일 삼성화재해상보험(삼성화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보험 영업 및 전문 분야 교류 강화, 사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다크웹(Dark Web) 유출 현황 등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소비자 대상 다양한 사업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해 사이버 위험 관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협력 모델은 S2W의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출시다. 구체적으로 기업에는 정보 유출 진단과 평판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사이버보험을, 개인 고객에게는 다크웹 노출 정보 탐지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 사이버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2W는 국제기구, 정부기관, 대기업 등에서 검증받은 AI·보안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삼성화재는 70여 년간 축적해온 보험 인프라와 손해보험사 1위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위험관리와 보장체계를 지원한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기업의 업무 특성 및 사이버 위협에 근거한 맞춤형 사이버 보험 상품과 사고 발생 시 항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사이버 범죄 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외 사이버 보안 생태계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된 시대에 보험과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S2W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의 보안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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