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소프트가 연계·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를 OK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동남아시아,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인도네시아 시장 현황, 디지털 전략 등 고객 수요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현지에 최적화된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ICT 기반의 금융서비스와 글로벌 리테일, 중소기업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업은행이다. 현재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 모바일 뱅킹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약 7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모바일뱅킹 고도화를 위한 주요 대외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내부 업무 채널 구축 등을 담당한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원활한 금융 디지털 온보딩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애니링크는 기업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대내외 채널 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합과 연계를 책임지는 솔루션이다. 통합적인 인터페이스(FEP·EAI·MCI) 기능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직관적이고 편리한 개발 운영·도구, 그리고 신속한 유지보수, 장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 ‘엔드투엔드(End-to-End)’ 강점을 갖췄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 완수 후 OK뱅크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인터페이스·채널 구축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OK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동남아, 북미, 일본을 겨냥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지 신규 파트너십을 영업, 기술, 인프라 등 다방면으로 구축하고 미들웨어,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솔루션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목표다.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 이형용 사장은 “선진 시스템 환경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려는 고객은 레퍼런스, 시장이 신뢰하는 기술, 서비스, 기능이 보장된 솔루션을 가장 선호한다”면서 “이번 사업 수주의 핵심 요인인 통합 솔루션과 종합적인 서비스를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고려해 더 강화하고 세계로 뻗어나 가는 국내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