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 한화와 손잡고 금융 AI 인프라 해법 찾는다

2025.06.15 21:01:02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베슬AI가 한화 AI센터와 함께 6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밋업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인프라 도입 전략을 중심으로 현장의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내 AI 엔지니어, 인프라 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SuperAnnotate, Skyfire, Composio 등 AI 인프라 및 데이터 솔루션 분야의 스타트업도 연사로 나서며, 데이터 품질 향상, 워크플로우 자동화, 에이전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의 주요 AI 도입 과제에 대한 실무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베슬AI는 ‘AI 에이전트 시대, MLOps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경량화된 특화 모델(sLLM), 모델 증류(distillation) 등의 최적화 기술 발전 속에서 MLOps의 필요성과 자사의 LLM/MLOps 기반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LLM 파인튜닝 에이전트’를 통해 모델 학습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RAG 시스템과 금융 산업 특화 LLM 파인튜닝 전략도 공개된다. 고도의 보안 요건과 규제가 요구되는 금융 환경에서 모델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 AI센터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가 작년 12월 설립한 글로벌 AI 허브로, 미국 주요 기술 기업 및 학계, 투자사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 AI 생태계 연결과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밋업은 현지 기술 트렌드와 한국 금융 산업의 AI 적용 전략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슬AI는 이번 밋업을 계기로 금융 분야에서 쌓은 AI 도입 경험을 공공 및 국방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삼성SDS, 아이티센엔텍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 초거대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베슬AI 안재만 대표는 “이번 밋업은 금융 산업의 AI 전환에 실질적인 인프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AI 인프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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