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멤버앤컴퍼니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과 B2B 리서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독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송기홍 리멤버 대표, 한수희 KMAC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B2B 리서치 시장에서 각 사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리서치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리서치 시장은 B2C 영역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체계적인 리서치를 통한 빠른 시장 현황 파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뢰도·정확도 높은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B2B 리서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산업별 특화가 용이하고 저비용·고효율의 장점을 갖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리멤버 리서치는 정확한 타겟팅을 통한 B2B 영역의 정량·정성조사가 모두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신 비즈니스 프로필을 기반으로 산업, 직급, 직무 등 정교한 타겟팅 리서치가 가능하며, 기업 니즈에 맞춘 정확도 높은 응답의 맞춤형 리서치를 제공한다.
여기에 기업이 단기적으로 효과와 효율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리드 확보 ▲타깃 광고 ▲오프라인 비즈매칭 등까지 마켓솔루션 형태로 선보여 기업의 고속 성장을 돕는 서비스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
KMAC는 오랜 업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경영 컨설팅사로 B2B 영역의 필수인 컨설팅 역량을 갖췄다. 컨설팅은 물론 리서치, 교육, 진단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성과 향상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시장 내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효율적인 리서치 조사 및 분석은 물론이고 기업의 이슈 검토부터 조사 설계, 데이터 수집·분석, 실행전략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홍 리멤버 대표는 “리멤버와 KMAC의 협업으로 B2B 시장에 새롭고 선도적인 리서치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리멤버는 국내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기업의 고속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수희 KMAC 대표이사는 “리멤버와의 사업 협력이 B2B 시장에서 고객에게 더욱 정교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B2B 리서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