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AI 에이전트 ‘택스캔버스’ 출시…자료 분석 90% 단축

2025.06.04 09:48:26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캔버스앤피플이 세무사 전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택스캔버스(Tax Canvas)’를 정식 출시했다. 택스캔버스는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존 키워드 중심의 세무 정보 검색 방식이 가진 비효율을 개선하고 세무사가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사건 개요나 쟁점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1분 이내에 관련 쟁점 정리, 다양한 해석(갑설·을설), 예규·판례·법령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해 제공한다. 자료 탐색과 반복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법령·예규·판례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개정 세법은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반영된다. 캔버스앤피플은 개발 초기부터 경력 20년 이상의 세무 전문가들과 협업해 실제 업무에서 겪는 불편함을 반영했다. 약 6개월간의 현업 실증(PoC) 과정에서는 세무 컨설팅 업무에서 자료 검색 및 분석 시간이 평균 90% 이상 단축되는 결과를 보였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5% 이상이 정확성과 편의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냈다.

 

 

최원준 세무법인 정성 팀장은 “택스캔버스를 통해 자료 탐색과 분석 작업에 소모되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덕분에 고객 상담이나 전략 수립과 같은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택스캔버스는 앞으로 세무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하영 캔버스앤피플 대표는 “택스캔버스는 기존 세무 전문가들이 느끼는 업무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세무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무 특화 AI 에이전트로서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세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더욱 강력한 업무 지원 도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택스캔버스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법인 고객 대상 무제한 이용 서비스와 기업 맞춤형 기능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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