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 대구서 사업 계획 등 상세 안내한다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컨소시엄 10곳 선정 계획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을 목표로 하는 '2025년 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사업 공모를 앞두고 관심 있는 기관과 기업에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설명회는 오는 6월 4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KICOX홀(대구 동구 첨단로 39)에서 열린다고 한다. '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이나 기업이라면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산단 내 대중소기업 협업을 통한 AX 활성화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하여 첨단화 기반 조성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사업 대상은 전국 21개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이며,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1개 컨소시엄당 4년간 정부 출연금 140억 원을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국비 대비 매칭금 비율 40% 이상을 포함하여 196억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4년간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AX 인프라 구축, 기업 실종 지원, 산단 별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구축 및 운영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사업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다. 주관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지정한 산단과 동일한 광역자치단체에 위치한 지자체(광역, 기초),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민간기업 등 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관 또는 단체라고 한다.
참여기관은 해당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AX 지원이 가능한 법인 또는 사업자이며, 지역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공모 계획, 사업 추진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상세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의 관련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설명회 자료는 당일 별도로 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업 공고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