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그린카 부품 글로벌 플레이어로 급부상

LS산전이 그린카 핵심 부품인 EV Relay 전용공장을 구축, 그린카 솔루션 분 야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LS산전은 5월15일 청주 1사업장에서 구 자균 부회장을 비롯한 지식경제부, 국토해 양부,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등 정부 관계 자와 국내외 고객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 EV Relay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EV Relay는 그린카를 구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파워 트레인에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공급 또는 안전하게 차단하는 제품이다. 따 라서 고압·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 성과 경량화, 저소음화 기술이 핵심이다.
지난해 5월23일 기공에 들어가 약 1년 만에 완공된 EV Relay 공장은 총 314억 원 을 투입, 연 면적 1만3,68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됐다. 지상은 공장 및 시험실, 지하는 유틸리티 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용공장 준공으로 LS산전은 EV Relay 생산량이 올해 연 100만 개를 시작 으로 단계적으로 늘어나, 오는 2015년 400만 개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균 부회장은“EV Relay 분야에서 LS산전은 이미 미국, 일본 업체와 함께 글 로벌 3강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이번 전 용공장의 최신, 첨단 설비로 경쟁에서 우 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