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버, KOWA HC-VIS-SW 렌즈 시리즈 '주목'

2024.04.12 13:57:55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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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비전 부문이 발전함에 따라 초분광 이미징이 개척지로 부상하고 있다. 가시광선을 넘어서는 비파괴 테스트부터 재료 구성 식별을 통한 재활용, 농업 분야의 식물 상태 모니터링, 생체 인식 보안 강화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걸쳐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넥스버가 글로벌 머신비전 렌즈 전문업체인 KOWA HC-VIS-SW 렌즈 시리즈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 렌즈는 가시광선과 SWIR 스펙트럼을 모두 포괄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색수차가 최소화되고 가시광선에서 최대 2000nm까지 초점 이동이 거의 없는 이 렌즈는 넓은 스펙트럼 센서가 있는 SWIR 카메라에 완벽하게 적합하다.


KOWA HC-VIS-SW 렌즈 시리즈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시광선에서 2000nm 파장까지 초점 이동이 거의 없고, 광대역 멀티 코팅으로 투과율 성능 향상, 색수차를 줄여주는 특수 XD 글라스, 광학 수차를 제거하는 플로팅 메커니즘 설계, 특정 파장에서 최대 12메가픽셀 및 3.1μm 성능 제공, 저왜곡 설계 등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이 렌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첫째, 수분 감지의 경우, 초분광 이미징은 물이 검게 나타나는 1920nm에서 효율적으로 수분을 감지할 수 있어 재료 식별을 돕고 분류 프로세스를 향상시킨다. 이 기능은 식품에서 플라스틱이나 돌과 같은 오염 물질을 식별하고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켜 산업에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재료 분류다. 스펙트럼 특성을 기준으로 재료를 분류하는 것은 재활용에 매우 중요하다. 적외선 이미징은 재료의 고유한 스펙트럼 특성을 감지하여 이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이 방법은 재료의 눈에 보이는 색상에 의해 제한되지 않으며 플라스틱 이외의 분야에도 적용 가능성을 확장한다.


셋째, 실외 SWIR 이미징은 보안 및 감시를 위한 기상 장애물을 극복한다. 쌍을 이루는 적외선 카메라와 렌즈는 비, 눈, 안개, 연기를 투과할 수 있어 법 집행, 소방, 군사 작전에 매우 유용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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