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의 한계 뛰어넘은 'UR30' 소개

2024.02.01 16:09:29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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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로봇 코리아가 30kg의 가반하중 협동로봇 ‘UR30' 국내 론칭 간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외 시장점유율 1위 협동로봇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2024년도 협동로봇 산업의 전망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UR30은 유니버설 로봇의 혁신적인 차세대 협동로봇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이다. 시중에 나온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가반하중을 자랑한다.

 

UR30은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양력을 제공하며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 ▲추가 설비 없이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 가능한 점 등 다양한 강점이 있다.

 

 

6관절 360도 회전 가능한 높은 자유도

 

UR30은 머신텐딩, 자재 취급, 고토크 스크류 구동 등 다양한 작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동시에 여러 개의 그리퍼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움직임으로 완성된 제품을 제거하고, 더 많은 자재를 적재해 전환 시간을 단축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무게는 63.5kg에 불과해 작업 셀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거의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추가 설비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안정 모드 기능을 통해 직선적이고 일관된 스크류 드라이빙을 제공해 자동차 산업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해지는 제품과 산업 현장의 유연성 강조로 급부상하고 있는 협동로봇

 

산업용 로봇이 3차 산업혁명을 이끌었다면, 현재 점점 다양해지는 제품과 산업 현장의 유연성 강조로 협동로봇이 급부상하고 있다. 

 

높은 범용성과 낮은 가격, 안전성 등의 강점을 가진 협동로봇은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로봇 일상화’시대의 도래 등 사회적 변화속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용 로봇에 비해 작은 규모와 무게를 자랑할 뿐 아니라 도입 및 설치 비용이 적게 들고,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 덕분에 산업군을 막론하고 자동화 구축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은 선박의 배관 조정관을 용접하는 데 협동로봇을 활용하고 있으며, 현대삼호중공업 또한 인력난에 대응해 협동로봇을 도입했다.

 

유니버설의 UR30은 30kg 페이로드가 가능하며, 1300mm 전체 회전 반경에서 최태 토크 성능을 유지, 풋프린트 공간 245mm로 보다 안전하면서 다른 장비와 공존이 쉽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이내영 대표는 "UR30은 기존 협동로봇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미래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혁신을 이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협동로봇은 안전 등의 문제로 사람의 일을 보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유니버설의 UR20/30 제품은 단순 조인트 속도와 가속도의 증가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조인트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로 안정성 및 속도를 개선해 협동로봇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 협동로봇의 장점을 가지고, 산업용 로봇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유니버설 측의 설명이다. 

 

2024년 목표는 지속적인 교육 비즈니스와 하이엔드급 고객에 집중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협동로봇 교육을 통한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작년 한 해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로봇교육을 비롯하여 울산대학교 공인인증 트레이닝센터 지정,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하는 등 전국민 협동로봇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로봇 및 AI 융합 산업이 미래 사회의 주요 먹거리인 2024년, 협동로봇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선도하겠다는 의도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이내형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UR30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군의 시장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미리 예측하여 기업이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전세계적인 협동로봇의 국가차원의 미래전략산업으로 대두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 유니버설 로봇이 18년간 쌓아온 발전의 정수를 담은 가장 혁신적인 협동로봇 UR30을 통해 산업을 재정의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내형 대표는 "한국에서 협동로봇 시장이 커지면서 작년 매출 또한 많이 상승했다. 이번 UR30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협동로봇이다. 고퀄리티 협동로봇으로 하이엔드급 고객에 본격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2024년 사업 계획을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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