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스마트빌딩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요소”

2024.01.24 16:35:06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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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가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와 진행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암호 해독: 시설물 자료를 활용한 스마트빌딩 전략 수립(Cracking The Code: Unleash Your Smart Buildings Strategy With The Power Of Facility Data)'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경영진들에게 2030년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빌딩의 디지털화, 즉 스마트빌딩을 가장 큰 기회이자 지름길로 제안했다. 

 

조지 올리버 존슨콘트롤즈 회장 겸 CEO는 "건설과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글로벌 총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건조환경의 탈탄소화는 중요하다"며 "이에 탄소중립 여정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탄소 감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빌딩(Building)은 목표 실현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5개국의 18개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 약 3500명을 대상으로 170명 이상의 국내 응답자가 포함되어 진행됐으며, 지속가능성이 비즈니스의 3대 우선 순위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국내 응답자의 3분의 2가 계획대로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나머지 3분의 1은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의 경우 조직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요소로는 스마트 빌딩(74%), 빌딩자동화(57%),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40%)을 꼽았다.  

 

빌딩 시스템의 디지털화, 즉 스마트빌딩을 위한 기술들은 이미 존재하는 가운데, 빌딩 시스템과 장비를 통합해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글로벌과 비슷한 약 10%로 나타났다. 국내 대다수의 리더는 수집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빌딩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적 전문성(69%)이나 환경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내부 기술(47%)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에 많은 리더가 여러 부서에서 사용하기 쉽고, 모든 빌딩 시스템에 통합되면서 여러 현장 및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국내 응답자의 약 27%는 AI가 빌딩 지속가능성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티 맥긴티 존슨콘트롤즈 부사장 겸 지속가능성 및 대외관계 책임자는 "파트너와 협력해 신속하게 스마트빌딩 기술을 도입한다면 폐기물 감소 및 수익성 강화가 가능하다"며 "최근 규제는 물론 이해관계자들까지 스마트빌딩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인재 유치를 위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 솔루션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리더가 시행 가능한 즉각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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