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로보월드] ‘로봇 산업 어디까지 왔나’ 로봇 인사이트 場 개막

2023.10.11 13:18:18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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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Industry, Smart Life!' 테마로 2023 로보월드 개막

30개국, 241개 기업, 820부스 규모...로봇 산업 콘퍼런스, 산업 동향 세미나, 네트워킹 파티 등 부대행사 구성

"정부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로봇 산업 발전에 지속 기여할 것"

 

 

제조 및 AI 영역을 주력 분야 중 하나로 분류하는 우리나라 산업에서 로봇 산업은 핵심 미래 먹거리로 평가된다. 경영 컨설팅 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분석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180억 달러(약 25조 원)에서 2030년 1300억 달러(약 174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로봇 시장은 2020년 기준 5조5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약 6%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연구원(KIET)도 우리나라 로봇 산업 경쟁력을 일본·독일·미국·중국에 이은 5위로 평가했다. 이어 로봇 산업 R&D 부문은 일본·독일·미국 다음인 4위로 배치하며, 우리나라 로봇 산업이 세계 로봇 시장을 이끄는 주요국이라 분석했다.

 

이 배경에서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가 이달 11일 개막했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로보월드는 10월 11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진행되는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는 30개국, 241개 기업, 820부스 규모로 이어지며, 제조 및 서비스 로봇, 물류로봇,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소프트웨어, 드론 등을 다룬다. 참관객 및 바이어는 4만여 명이 해당 전시회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최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홍정민 국회의원,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송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박철휴 인천로봇랜드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2023 로보월드 개막을 알렸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개회사에서 ”로봇 산업은 1석 3조의 미래 산업으로, 산업 생산성을 늘리는 데 최고의 수단인 전후방 산업“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지속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양상에 대응하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로봇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발전 지원 방안도 마련하는 중”이라며 “기술·시장·문화를 주요 테마로, 핵심 부품 고도화 및 확대, 기업과의 기술 협력, 로봇 산업 신시장 창출, 규제 개혁, 로봇 가이드라인 마련, 관련 국민 소통 지속 등 전략을 가지고 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홍정민 국회의원은 우리나라를 제조 및 IT 분야와 융합 기술의 강국으로 분류하며, 로봇 발전 속도가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 가운데 국회에서도 제도와 예산을 적극 반영해 로봇 산업을 위해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축사를 맡은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은 로봇 산업을 잠재력 큰 시장으로 강조했다. 전 원장은 “전 세계 로봇 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로봇 산업은 양질의 전환이 강조되고 있다”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정부와 함께 로봇 생산 및 기술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 그 중심에는 기술 개발이 있는데, 소재부터 산업 현장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진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2023 로보월드는 개막 첫날부터 ‘국제 로봇 비즈니스 콘퍼런스’, ‘2023 표준공정모델 연구개발 발표회’, ‘로봇 분야 국제표준화 동향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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