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 시절 감성’ 포니의 시간 전시회 개최

2023.06.08 13:30:32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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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탈리아서 개최한 ‘현대 리유니온’ 이후 현대차 두 번째 해리티지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가 이달 7일 서울 논현동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포니의 시간’ 전시회 오프닝 및 리트레이스 시리즈(RETRACE Series)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포니의 시간은 우리나라 최초 독자 개발 완성차 모델인 포니의 시간과 추억을 되돌아보는 취지로 기획된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등 포니의 시작과 함께했던 전·현직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현대자동차와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노력과 열정의 과정을 느끼게 됐다”며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개최한 ‘현대 리유니온’을 잇는 현대자동차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포니의 당시 시대적 배경·디자인·철학 등이 담겨 관람객에게 추억과 흔적의 감성을 선사하도록 마련된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니의 시간 오프닝과 더불어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를 기록한 리트레이스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출간물은 그동안 비공개였던 포니 개발 이야기인 ‘리트레이스 컬렉션’, 당시 우리나라에 ‘내 차’ 트렌드를 시작하게 한 포니를 사례로 소유를 주제로 한 ‘리트레이스 매거진’ 등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다.

 

포니의 시간 전시장은 총 5층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 측은 전시장 모든 층을 하나의 전시 공간으로 마련해 포니가 겹겹이 쌓아 올린 시간의 층위를 따라 내려오는 형태로 전시장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해당 전시회는 5층부터 2층까지 저층으로 내려가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시 도입부인 5층에는 포니 탄생 당시인 1970~80년대 수집품과 당시 영상·음악·회화 등 작품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이 당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층과 3층은 각각 포니의 첫 탄생부터 수출 시작 당시 자료와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개최한 현대 리유니온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 그리고 ‘N 비전 74’가 전시돼 있다. 2층에는 포니의 추억이 담긴 이미지와 사람의 가치를 표현한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故 정주영 회장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해당 층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시작을 돌아보고, 무엇이 오늘의 현대자동차를 존재하게 하는지 다시 되짚어 보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의 시간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이달 9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리트레이스 시리즈는 포니의 시간 전시장에 준비돼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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