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비드, “산업용 3D 카메라에 집중한 독보적 기술 보여줄 것”

2023.03.14 17:44:49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Zivid(지비드)는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3D 머신비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40만 개 이상의 로봇이 설치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로봇은 여전히 제한된 작업만을 수행하고 있다. 

 

지비드는 로봇의 시각을 위한 산업용 카메라를 공급하며 스마트팩토리로의 전환을 돕고 있다. 이번 AW 2023에서 Mikkel Orheim SVP와 최병호 한국지사장을 만나 산업 자동화 분야 지비드의 역할을 들었다. 

 

Q. 지비드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지비드는 제조, 물류, 이커머스 분야의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3D 비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지비드 3D 비전 카메라는 로봇을 사용한 빈 피킹, 피스 피킹, 로봇 가이던스, 조립,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자동화 작업에 최적화됐다. 3D 카메라는 산업 자동화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지비드는 다양한 프로덕트 대신 3D 카메라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Q. 이번 AW 2023 속 Korea Vision Show에서 어떤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나.


A. 지비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AI와 3D가 결합된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비드의 신제품인 ‘지비드 투 L100’ 3D 카메라와 ‘SDK 2.9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그 예시다. 

 

 

지비드 투 L100 3D 카메라는 기존 모델보다 확장된 초점 거리(100cm)를 제공해 산업 현장의 크고 깊은 빈에 있는 아이템도 정확하게 캡처할 수 있다. 로봇 빈피킹뿐 아니라 3D 비전이 필요한 머신 텐딩 및 소포 처리 작업에도 적합해 물류 및 유통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지비드 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L100은 길어진 작업거리에도 2.3 메가픽셀의 고해상도, 포인트 클라우드 정확성, 공간 해상도, 포인트 정밀도에서 기존 모델과 유사한 고성능을 유지한다. 지비드 투 L100 3D 카메라는 데이터 퀄리티 상승, 빠른 스피드, 컴팩트한 사이즈로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컴팩트한 사이즈는 로봇과 협업에 최적화됐으며, 열악한 현장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산업용 카메라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파트너 기업인 Plaif의 AI 기술을 결합한 빈피킹 데모를 선보였다. 최소한의 개발 및 조정 과정을 거쳐 로봇이 새로운 유형의 개체를 정확하게 피킹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SDK 2.9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더 나은 포인트 클라우드, 반짝이는 금속과 같이 캡처하기 어려운 부품을 처리하는 필터링, 향상된 캡처 속도 등이 특징이다. 혁신적인 개선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스에서는 참가객을 대상으로 지비드의 최신 기술과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Bring your own parts’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문객은 로봇 피킹에 사용되는 부품 또는 기타 물체를 가져와 지비드 3D 카메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SDK 2.9에서 소개된 새로운 Preset(사전 설정 옵션) 기능을 통해 모든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지비드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다. 

 

Q. 지비드의 작년 비즈니스 성과를 소개한다면.


A. 지비드는 매년 2배씩 성장을 해왔다. 22년도 이전 년도 대비 2배를 성장을 기록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올해 3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쪽에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고객 발굴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픽잇(Pickit), 씨메스(CMES)와 로봇 피킹 및 가이딩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 용접 및 적증 체조 전문 기업인 Ramlab과 자동화 타이어 교체를 구축하는 Robotire에서 지비드의 3D 기술을 사용해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력을 통해 지난 몇 년동안 개발에 집중했는데,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을 시작하고 있다. 올해는 양산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지비드는 산업 자동화 트렌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A. 첫 번째 트렌드는 고품질 3D와 AI의 시너지다. 기존의 2D와 AI를 결합하는 시스템을 사용해왔는데, 이제 2D를 지나 3D와 AI 만남이 확장될 것이다. 즉, 산업 자동화에서 3D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의지와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비드의 3D 기술은 많은 자동화 파트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 


산업 자동화 영역은 광대하고 복잡하다. 성공적인 자동화 프로젝트는 로봇 공항, 모션, 보정 기술, 2D/3D 비전 시스템, 기계 설계, 그리퍼 전략 등 많은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필요로 한다. 각 영역의 전문 지식과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야 하는 파트너 중심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지비드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여러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비드와 파트너사의 각 분야 전문적인 기술력은 산업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 시장 파트너사와의 활동을 말하자면. 


A. 지비드는 서울에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현지 기업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은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자동화 산 기회가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씨메스(CMES), 플라입(Plaif), 픽잇(Pickit), 다래 비전(Darea Vision)과 같은 한국의 선도적인 로봇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지비드 카메라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쓰이고 있다. 

 

Q.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간다. 팬데믹 동안 어떤 영향이 있었으며, 앞으로 전망은.


팬데믹 기간 동안 혼란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역으로 생각하면, 이 기간 동안 개발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다. 완벽한 솔루션을 위한 준비기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 및 산업 자동화가 주목을 받았으며,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산업 자동화 분야의 집중은 지비드에게도 좋은 기회다. 

 

Q. 고해상도 높은 성능의 3D 이미지 생성 기술은 지비드의 경쟁력이다. 이런 고퀄리티 기술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A. 지비드는 50% 이상이 엔지니어로 이뤄진 기술 개발 스타트업이다. 창립 이래 지비드는 매 3~4개월에 걸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약 2년 주기 새 프로덕트 출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드웨어 출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노베이션'을 목표로, 3D 카메라에만 집중해왔던 것이다. 3D 카메라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온 것이 지비드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Q. 지비드는 어떤 기업이 되고 싶은가. 


A.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 싶다. 고객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력이 기반돼야 할 것이다. 신제품에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객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SDK 2.9는 그러한 노력에서 나온 좋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비드는 제조, 메디컬, 물류,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고객들이 제한받지 않고 자동화를 개발할 수 있도록 뛰어난 3D 기술을 선보일 것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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