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오라클과 협력 확대...“운영체제 선택의 폭 넓혀”

2023.02.01 15:14:51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오라클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분산형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 가능한 운영체제 선택의 폭을 넓혀줄 다단계 협력을 1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협업은 OCI 상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구동을 지원하며, OCI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모두 사용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경험이 개선될 예정이다.

 

가트너에서 발표한 '2020-2026년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올해 18.5% 성장하고 클라우드 도입 증가 추세에 따라 5년 간 연평균 19.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클라우드 제공 기업의 서비스와 클라우드에서 지원되는 운영체제와 관련해 고객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있음을 방증한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90%가 레드햇과 오라클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이들 중 대부분의 기업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자사의 운영체제 기반으로 사용하고 OCI의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디지털 중심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은 OCI 상에서 구동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을 표준화할 수 있는데, 이는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OCI 분산형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는 공통적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협업으로 오라클과 레드햇은 OCI의 유연한 가상머신 인증 구성을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OCI에서 구동시킬 수 있고, 고객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상에서 운영되던 기존 워크로드를 OCI상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환경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OCI의 유연한 가상머신은 가격 대비 성능을 최적화하고 리소스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일 CPU만큼 작은 단위로 확장할 수 있으며, 고객은 확장된 공동 지원 계약을 기반으로 레드햇과 오라클 양사의 기술지원팀을 통해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포함한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포트폴리오의 핵심 기반을 구성한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과 다른 추가적 기술들은 현대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구축 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레드햇과 오라클의 공동 고객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상에서 미래 지향적인 컴퓨팅 환경의 구축 기반을 마련하면서 기존 IT 투자의 가치도 보호할 수 있다.

 

오라클은 OCI의 베어메탈 서버 상에서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인증도 계획 중이며, 이는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환경 대비 향상된 격리 기능 및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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