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6천억 달러 규모될 것”

2022.11.01 13:32:45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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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S 수요가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주도"


가트너가 2023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 전망을 1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에는 해당 시장의 규모가 2022년 4903억 달러에서 20.7% 증가한 59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전망치였던 18.8%보다 높은 수치다. 

 

 

시드 내그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현재 인플레이션의 압력과 거시경제적 상황이 클라우드 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은 민첩성, 탄력성,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불확실한 시기에도 성장을 지원하면서 계속해서 안전과 혁신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조직은 편성된 예산 범위 내에서만 지출해야 한다"며 "클라우드가 지속적으로 IT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예산 역시 이에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IT 예산이 줄어들면 클라우드 지출 또한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분야는 2023년 29.8%의 성장률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높은 최종 사용자 지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2023년에는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최종 사용자 지출액은 2022년 5조 1600억 원에서 23.7% 증가한 6조 47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IaaS 부문은 2023년 전년 대비 32.6% 증가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가트너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모든 부문이 2023년에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그 부사장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IaaS는 기업이 위험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IT 현대화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운영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면 구독 기간 동안 실제 현금 지출 기한을 연장함으로써 자본 지출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현금이 운영 유지에 중요한 환경에서 매우 큰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인력 부족 문제와 마진 보호 중점적 성향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가트너는 2023년 PaaS의 성장률을 23.2%, SaaS의 성장률을 16.8%로 전망하면서 두 부문 모두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들은 11~12월 런던, 라스베이거스, 도쿄 등에서 개최되는 '가트너 IT 인프라, 운영 및 클라우드 전략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전략과 인프라, 운영 동향에 관한 추가적인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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