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사용자가 주체 되는 슈퍼앱, IT 패러다임 바꿀 것”

2022.09.06 15:12:12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6일과 7일 양일간 슈퍼위크 2022 열려, 새로운 플랫폼 '슈퍼앱' 주목

 

티맥스가 IT 모든 요소의 진정한 통합을 실현한 '슈퍼앱'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연다. 

 

티맥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슈퍼위크 2022' 기자간담회에서 개인, 기업, 국가의 모든 수요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슈퍼앱'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변화할 일상과 비즈니스의 혁신을 예고했다. 

 

 

티맥스 슈퍼앱은 창립 이후 25년간 축적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까지 IT의 모든 요소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다양한 개별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하는 단순한 방식을 넘어, 사용자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현한다. 

 

기존의 '슈퍼 앱(Super App)'은 하나의 앱으로 금융, 쇼핑,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 티맥스는 기존 슈퍼 앱이 일차원적이며,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두거나 UX·UI 등 클라이언트 단에서의 통합에 집중한 플랫폼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티맥스는 지난 12년간 약 5000억 원을 투자해 차별화한 '슈퍼앱(SuperApp)'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슈퍼앱은 티맥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DB, OS, 오피스 등 SW 원천기술과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새로운 혁신 기술을 집대성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티맥스의 슈퍼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목적에 맞는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아도 비즈니스, 업무, 일상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초개인화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직접 만들고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티맥스클라우드 공상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사회는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하고 있다. 그 가운데 클라우드는 필수요소가 됐으며, 앱은 일상과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슈퍼앱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상휘 대표이사는 "슈퍼앱은 사용자가 주체가 되는 앱이다. 우리는 슈퍼앱을 통해 사용자가 프로슈머가 되고 엔드 유저 컴퓨팅이 되는 미래를 꿈꾼다. 그런 기업과 개인이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소상공인, 지자체, 정부기관 등 모든 영역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 슈퍼앱의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슈퍼앱 스튜디오'는 경쟁력 있는 앱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개발 지식이 없는 기업과 개인 사용자도 슈퍼앱을 통해 노코드를 기반으로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만든다.

 

'슈퍼 UX'는 노코드 슈퍼앱 스튜디오의 핵심이다. 슈퍼 UX는 AI∙메타버스∙오피스∙커머스 등 IT 및 각 도메인의 모든 영역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하도록 가시적인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 화면을 기획, 배치, 배포한다.

 

사용자는 신규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슈퍼앱 스튜디오를 통해 배포된 기존 서비스를 원하는 대로 최적화해 재배포한다. 슈퍼앱에 축적된 수많은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즉각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도 있다. 슈퍼앱은 특정 운영체제, 디바이스, 앱 마켓 등 어느 곳에도 종속되지 않는 모든 환경에서 운영된다. 

 

슈퍼앱이 보유한 또 하나의 특징은 기업이 더 이상 IT 환경 구축 및 운영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슈퍼앱의 CRM∙ERP∙협업 등 다양한 기업 관련 서비스는 복잡한 업무를 클릭 한 번으로 처리한다. 고객 및 상품 관리 최적화, 효과적인 내부 운영, 유기적 협업 등 기능적 업무는 슈퍼앱이 처리하며, 창의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업무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일반 개인은 슈퍼앱을 통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린다. 슈퍼앱의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연계와 융합을 기반으로 SNS, 핀테크, 커머스, 교육, 업무 등 일상 영역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

 

 

티맥스메타버스 김민석 대표이사는 "우리는 슈퍼앱이라는 이름을 통해 기존 IT 서비스가 하지 못했던 가치를 선보이려 한다. 슈퍼앱은 앱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영역이 확장되며, 노코딩 방식을 통해 사람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앱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이사는 "슈퍼앱은 개인의 삶에도 혁신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원하는 걸 자유롭게 만드는 개인, 즉 ‘슈퍼 유저’를 만들어낼 것으로 본다. 티맥스는 누구나 끊임없이 성장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세상,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문화를 만들어 우리나라가 슈퍼앱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티맥스는 올해 말 일부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슈퍼앱 관련 모든 제품을 출시해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슈퍼앱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영역을 B2B는 물론 B2C와 SaaS 비즈니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과 슈퍼앱의 연동 또는 슈퍼앱으로의 전환을 통해 슈퍼앱과 기존 비즈니스의 동반 성장으로 고객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매출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티맥스는 먼저 B2B 비즈니스 부문에서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전개해 각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슈퍼앱을 제공할 계획이다. B2C 비즈니스는 무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우선 사용자 저변을 확대한다. 기본적으로는 무료 제공이지만, 일상 및 업무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서비스하는 만큼 수익 창구 역시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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