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티, 캐나다에 ‘써봇’ 추가 공급…“매장 이용자 높은 만족도 이끌어내”

2022.09.02 18:26:01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서비스로봇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알지티(대표 정호정)가 캐나다 외식업장에 자사 서빙로봇인 ‘써봇’을 추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캐나다는 청년 인력의 감소 등으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민자가 줄어들면서 서비스업 관련 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알지티가 써봇을 추가 공급하는 현지 치킨 프랜차이즈 역시 지난 2월, 종업원 충원에 어려움을 겪어 가맹점 3곳에 써봇을 도입했다.

 

캐나다 내 3개 매장에 총 9대의 써봇을 도입해 시범 운영한 결과, 써봇은 주방과 홀을 오가며 능숙하게 음식 서빙과 퇴식을 담당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고, 업주 및 매장 이용자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에 해당 업체는 써봇을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알지티는 9월 중 써봇 5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써봇은 알지티가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이다. 라이다(RIDAR) 센서와 3D 카메라 탑재로 별도의 인테리어 시공 없이도 공간 인식 및 실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발생할 움직임에 대해 예측하고 회피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돌발 상황이 많은 외식업 현장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한 번 충전 시 72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해 워킹 타임이 긴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기에 더욱 적합하다.

 

알지티는 해외 현지 어디에서도 △써봇 구매 및 공급 △익일 유지 보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파트너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력난 문제가 대두되며 서비스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캐나다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지티는 캐나다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 세계 6개국에 100% 국내 기술로 만든 서빙로봇을 공급했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외식업을 비롯해 100여 개가 넘는 서비스 현장에 써봇을 도입, 공급 확대에 나서며 국산 서빙로봇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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