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가 기업 ESG 관련 이니셔티브를 평가하는 조직인 EcoVadis의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처음으로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 골드 등급은 평가된 전체 기업 중 상위 5% 이내의 점수를 받은 기업에 수여한다.
2007년에 설립된 EcoVadis는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환경 및 사회적 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가 기관이다.
이 기관은 환경, 노동권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총 4가지 영역에서 기업 정책, 이니셔티브 및 성과 측면에서 200개 산업군,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90,000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한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거래처 선정 시 ESG 관점에서 EcoVadis 평가 결과를 중요한 기준으로 참고한다.
요꼬가와는 2013년부터 연례 평가에 참여하여 매년 실버 등급을 받았다. 올해도 환경과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유지했으며 인적자원 개발 및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목표 설정으로 노동권 및 인권 부문에서 크게 개선됐다.
요꼬가와는 3가지 지속 가능성 목표로 순배출 제로 달성, 순환 경제로의 전환, 웰빙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과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각 목표에 대한 중기 목표를 설정했다.
요꼬가와 관계자는 “모든 사업 활동에서 지속 가능성을 주요 과제로 두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