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데이터, '고객 경험의 데이터화' CDP로 완성한 성장전략

2022.07.14 01:36:33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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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비전은 ‘비욘드 마케팅’, 하반기에는 서비스 고도화 집중할 것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레저데이터가 국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레저데이터의 한국지사인 트레저데이터코리아는 2020년 10월 한국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및 해외 CDP 시장현황 소개와 함께 트레저데이터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트레저데이터는 지난 2015년 한국에 지사 설립 형태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뒤 2020년 10월 한국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CDP를 제공하는 트레저데이터는 2011년 설립돼 엔터프라이즈급 CDP를 제공하며, 올해 IDC 마켓플레이스 보고서, G2보고서 겨울호, 더포레스터웨이브 고객분석부문 등에서 리더 혹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트레저데이터 코리아 고영혁 대표는 "올해 초 국내 10대 기업이 강조했던 개념 중 하나는 바로 '고객 경험(CX)'이었다. 그들은 고객 경험을 혁신해야 미래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과거부터 중요시됐던 고객 경험은 기술 고도화로 인한 데이터 분석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말했다. 

 

고영혁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고객과의 디지털 상호작용 비율이 3배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플랫폼 프라이버시 관련 입법도 마찬가지로 3배 증가했다. 쿠키 없는 세상에서 웹 및 모바일 사용자의 75%가 익명으로 활동한다. 즉 디지털 변혁, 프라이버시 변혁, 경험의 변혁이라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모든 고객 상호작용을 탁월하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디지털 중심 세상의 익명성 및 사일로 증가로 인해 고객 중심성이 저해됐다. 즉 채널, 디바이스, 플랫폼, 지역 등 종합적인 단일 고객 뷰는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내고 그것을 실행하는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에 트레저데이터가 제공하는 CDP는 지금까지 개별적이고 단편적으로 제공·활용되는 다양한 고객 정보를 통합해 사일로화한 고객 데이터로부터 동일 고객을 식별하고, 통합 고객 프로필을 구성해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로부터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 

 

트레저데이터의 CDP는 단순히 마케팅 툴로서의 CDP가 아니다. 이 솔루션은 마케팅, 서비스 및 판매 업무의 상호 연결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의 업무 전체 영역에서 실시간으로 고객의 반응을 데이터로 캐치해 개인 정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범위 안에서 분석한다. 

 

트레저데이터의 CDP는 신규고객 확보, 고객 생애 가치 증대,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측면에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비용을 낮추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영혁 대표는 "CDP를 활용하면 누구에게 언제 어느 채널로 무엇을 어떻게 제안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실행을 자동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초개인화를 이뤄낸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영혁 대표는 간담회에서 CDP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조직보강, 협력업체 확보 뿐만 아니라 본사 차원의 투자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영업·마케팅·시스템 구축·컨설팅 등 주요 영역별 팀 세팅을 완료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도 각 영역별로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CDP 솔루션이 데이터 분야이기에 컨설팅, 구축, 운영, 분석 등 각 영역별 파트너들의 전문 역량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영역별 파트너사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서로 사업이 성장하는 윈윈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트레저데이터는 이미 2020년에 글로벌 리딩 CDP 벤더 중 유일하게 한국 전용 데이터 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국내 시장에 특화된 정보보안 요건에 맞는 커스텀 기능 개발 및 지원, 한국어 텍스트 빅데이터에 대한 자연어처리(NLP) 엔진 및 각종 로컬라이제이션 등 본사 차원의 투자 및 지원이 이뤄졌다. 

 

고영혁 대표는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등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글로벌 주요기업 뿐 아니라 LG, 롯데렌탈, 카카오VX 등 국내 주요 기업도 당사의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중심의 사업 전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 대표는 "트레저데이터는 2010년대 중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CDP 시장을 만들어온 업계의 선구자로서 지금까지 시장을 키우고 성장을 거듭해 업계 상위권에 위치하게 됐다”며, “CDP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다 보면, 기업은 결국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동시에 수립한다. 트레저데이터는 다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레저데이터는 하반기 전략의 핵심으로 커넥티드에 방점을 찍었다. 즉, 고객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연결된 경험이다. 고영혁 대표는 넥스트 비전으로 ‘비욘드 마케팅’을 언급하며, 하반기에는 마케팅 외에도 제품 기획부터 영업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에 대한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저데이터의 글로벌 기업 고객으로는 스바루, 마루티 스즈키, 앤하이저부시인베브, 스트라이프 인터내셔널, 서비오스, 파르코 백화점, 미국축구협회 등이 대표적이며,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 트레저데이터의 CDP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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