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반도체 수급난에도 2021년도 자동차 산업 선방했다

2022.01.19 21:15:39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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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저효과·국내 브랜드 선전 덕…친환경차는 내수·수출 역대 최다 기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국내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 수출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대수는 205만대로 전년 189만대 대비 8.6%(16만대) 늘었다. 

 

 

금액으로는 464억7000만달러로, 전년(374억1000만달러)대비 24.2%(9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4년 484억달러 달성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생산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인 346만 대를 유지하고, 주요국 국가별 생산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5위를 유지하는 등 양호한 실적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주요 OEM 업체들은 생산이 대부분 감소했으나, 공급망 관리 및 생산 차질 최소화 노력 등으로 현대·기아는 5.3%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도 역대 최다 판매에 따른 역기저효과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173만대였다.

 

승용 베스트 셀링카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해 1위 그랜저(8만9,084대), 2위 카니발(7만3,503대), 3위 아반떼(7만1,036대), 4위 쏘렌토(6만9,934대), 5위 쏘나타(6만3,109대)순이었다

 

국산차는 친환경차의 판매가 전년 대비 40.3%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고 적체 현상으로 10.4% 감소한 142만9,000대였고, 수입차는 독일계 브랜드 등의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29만7,000대를 판매했으나 2020년 증가율(+9.8%)보다는 줄었다. 내연기관차는 17.0% 감소했고 친환경차는 54.5% 증가했다.

 

수출 대수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205만대였고, 금액은 24.2% 증가한 464억7,000만 달러로 2012년 이후 9년 만에 대수·금액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및 글로벌 시장 내 국내 브랜드 점유율 상승 등이 수출 호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수는 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71.0% 증가하는 등 친환경차 수출이 50% 대폭 증가한 것이 전체 자동차 수출을 이끌었다.

 

금액은 친환경차 수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출 품목의 고도화로 전년 대비 24.2% 증가한 464억7,000만 달러로, 2014년 484억 달러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대수는 20.7%로 5.8%p 늘어 역대 최고였고, 금액 비중도 25.1%로 6.0%p 증가해 역시 역대 최고기록이었다.

 

이는 2019년 대비 8.0%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를 뛰어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코로나19 기저효과 및 글로벌 수요 회복세 등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EU(+37.8%), 동유럽( +56.4%), 중동(+12.6%), 중남미(+69.7%)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고 미국은 +8.9%였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는 판매 순위 TOP3를 달성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점유율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요 글로벌 시장 내 국내 브랜드 점유율은 미국 10.0%(1.5%p↑), 유럽 8.7%(1.6%p↑)였다.

 

연료별로는 내연기관차의 수출비중(80.1%)이 높지만 전년 대비 5.5%p 감소했고,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0.0%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대비 54.5% 증가한 34만8,000대, 수출은 전년 대비 50.0% 증가한 40만7,000대로, 내수·수출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 비중의 20.1%를 차지했으며, 전기·수소차는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한 10만5,000대였다.

 

모든 차종에서 내수 판매가 늘었고, 특히 전기차는 신차 출시 효과(아이오닉5 EV, EV6 등)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친환경차 대수는 전년 대비 50.0% 증가한 40.7만대, 금액은 전년 대비 63.4% 증가한 116억7000달러, 대수·금액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국의 친환경차 전환 정책에 따른 수요 확대, 하이브리드차의 수출 증가, 다양한 전기차 신형 모델 출시가 전체 친환경차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순위가 7위로 올랐고, 수소차 시장에서는 2019년 이후 3년 연속 판매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수출대수는 전차종 수출 증가에 힘입어 최초로 40만대를 돌파해, 친환경차 통계를 집계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출대수 158만6,000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자동차(승용) 전체 수출대수의 20.7%를 차지해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를 수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금액으로는 통계가 집계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116억7,000만 달러(+63.4%)를 기록헤, 현재까지 누적 수출금액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차종의 두 자릿수 증가세에 힘입어 친환경차 수출액은 자동차 전체 수출액의 25.1% 차지해 자동차 산업의 신수출 동력으로 부상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한 227억8,000만 달러를 달성, 7년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 +7.5%, 내수 -6.2%, 수출 +9.8%(수출액 +17.3%)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산은 전년 동월 기저효과 및 신차 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31만9,071대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내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출고 적체로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하였지만(15만3,742대), 한 자릿수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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