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경쟁사 노스볼트, 전기차 배터리셀 양산 시작

2021.12.31 11:34:11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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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웨덴의 전기차 배터리 회사 노스볼트가 첫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스볼트가 전날 스웨덴 북부 셸레프테오의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는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해 조립한 첫 제품이다. 테슬라의 배터리 경쟁사로 알려진 노스볼트는 이로써 연내 생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노스볼트는 내년부터 상업 판매에 들어가고 앞으로 수년 내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60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60GWh는 전기차 약 100만 대분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대부분은 미국과 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노스볼트는 이런 상황을 바꿔나가길 희망하고 있다. 

   

노스볼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페테르 칼손은 이날 성명에서 "이 첫번째 배터리셀은 시작일 뿐"이라며 "청정에너지로 유럽의 이행을 가능하도록 향후 수년에 걸쳐 노스볼트 공장의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볼트는 설립된 지 6년이 채 안 됐지만 BMW, 폭스바겐, 볼보, 폴스타 등과 300억 달러(약 35조64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노스볼트는 올 6월 자금 조달에서 기업가치가 120억 달러(약 14조2560억 원)로 평가됐다. 

 

폭스바겐이 노스볼트의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고, BMW와 골드만삭스, 테슬라의 주요 주주인 영국 투자회사 '베일리 기퍼드', 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에크 CEO 등도 이 회사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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