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나타나는 경련, 틱장애? 전환장애?

2021.06.01 11:14:47

윤희승 yhs1@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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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서 간혹 목이나 팔, 다리의 경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련 증상은 대표적으로 틱장애, 전환장애, 뇌전증 등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증상이 비슷해서 구분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전환장애는 심리적인 갈등이나 부담으로 몸이 마비되거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심한 경우에는 경련과 발작까지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환장애가 국소부위의 마비감이나 경련 증상 형태로 나타날 경우에는 틱장애나 뇌전증(간질)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틱장애는 근육의 불수의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초중학생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증상이 특별한 사항과 상관없이 하루 종일 나타나지만 특히 오전에는 덜하고 저녁에 더 자주 나타나고 심해지는 성향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수면 중에도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비해 전환장애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특히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서만 증상이 나타났다가 불안한 상황에서 벗어나면 증상이 바로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만약 불안한 상황에서만 목의 경련이 발생한다면 틱장애보다는 전환장애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맞다.


전환장애가 잘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정신사회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즉 선천적으로는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성격적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등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잘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치료에 있어서도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환장애는 원인만 잘 파악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도움말: 휴한의원 강남점 위영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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