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최근 정계에서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는 ‘한국형 그린뉴딜’ 공약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은 <‘석탄금융’중단 및 RE100 등 시장제도 활성화>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총선 공약 ‘그린뉴딜로 지속가능한 저탄소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를 발표했다.
지난 2월 12일 정의당은 ‘그린뉴 경제 전략’을 발표했고, 이어 13일 녹색당은 ‘기후위기 막는 그린뉴딜’을 발표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국회 세미나와 논평 등 기회가 될 때마다, RE100 도입의 필요성과 도입을 위한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주장해왔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그린뉴딜 정책에 RE100 도입, 2050 ‘탄소제로사회’ 로드맵,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업계의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게 된다”며 “실제 제도 변화와 입법 추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협회는 한국의 태양광 산업 생태계가 REC의 급격한 가격 저하 현상, 일부 지자체의 늦장 행정, 가짜뉴스로 인한 과잉 규제, 외국산 물량의 덤핑처리 등으로 인해 붕괴 위험에 놓인 만큼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통한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