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애플이 아이맥 프로 신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애플이 데스크톱 제품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애플의 필 쉴러 글로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버즈피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문가 집단을 겨냥해 아이맥 새 제품을 공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이맥 프로를 언제 선보일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은 통상 연말에 데스크톱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아이맥 프로에서 강조될 기능이 무엇인지도 아직은 베일 속이다. 그러나 터치스크린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필 쉴러 부사장은 터치는 아이맥 사용자들이 관심있는 리스트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키워드는 성능과 스토리지, 확장성이라는 것이었다.
아이맥과 달리 맥북 제품군에선 애플은 터치바를 탑재하는 등 터치 인터페이스 지원에 적극적이다.
애플에서 판매되는 PC의 80%는 노트북이고, 20%가 데스크톱이다. 아이맥의 경우 전문가 집단들에서 선호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