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의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GiGA WiFi premium) [사진=KT]
[헬로티]
KT는 28일 고급형 무선 와이파이(Wi-Fi)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GiGA WiFi premiu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최대 1.7Gbps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을 통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대용량의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802.11.ac Wave2 무선 규격을 지원해 주파수 대역을 '80MHz+80MHz’ 또는 160MHz로 확대하여 최대 속도 1.7Gbps까지 제공하도록 했다.
또 다른 장점은 안정성이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한 번에 많은 데이터가 몰려도 끊김 없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모리 용량이 기존 대비 4배로 개선되어 동시접속 최대 인원이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2배 늘었다. 카페·미용실 등 내방 고객이 많은 사업장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고객은 기가 IoT 홈매니저 앱을 통해 ‘스마트 드라이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DNS 변조 및 DDoS 공격을 실시간 탐지·차단을 통해 ‘공유기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적으며, ‘Secure OS’ 도입으로 개인 정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의 월 이용료는 5500원이지만 다양한 출시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과 ‘기가 UHD tv’를 동시에 결합한 고객의 경우 무료로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KT는 기가인터넷 분야 1등 사업자로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역시 고객을 위한 한발 앞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기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의 출시를 기념해, 골목상권과 소규모 매장을 중심으로 한 ‘기가 스트리트(GiGA Street)’ 마케팅을 진행한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장진우 거리의 4개 대표 매장에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을 설치 예정이며, 향후 용산 베트남 테마거리, 앤틱 가구거리 등으로 기가 스트리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