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충전소 누리집 [사진=한국환경공단]
[헬로티]
환경부는 최근 대두되었던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내년 6월까지 급속충전기 1915기, 완속충전기 19579기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한전 등 민간과 합동하여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전기차 보급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환경부는 “계획대로 2017년까지 급속충전기 1915기가 구축되면 급속충전기 1기당 전기차 수는 15.6대가 된다”며, “이는 2015년 기준 일본의 급속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와 비슷한 수준으로서, 2년 후면 우리나라도 일본과 비슷한 충전인프라 여건이 조성돼 전기차 보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충전기 위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기차충전소 누리집’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폰 앱 ‘EV where’와 ‘EV Infra’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전기차충전소 누리집은 충전소 위치,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충전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티맵 등의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도록 개선됐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