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 확대

2016.02.23 15: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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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열린 세계가전박람회 CES에서 스마트카가 화두였듯 이제 자동차산업은 정보기술 등과 융합해 무인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등 새로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연관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업종간 협업 부족 등으로 미래 자동차 경쟁력에 있어 독일, 미국, 일본 등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주력산업과 IT·소트프웨어와의 융합 촉진’을 핵심과제로 정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해 민간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는 당초 현대자동차, LG전자, KT, 네이버, 한화첨단소재, 오비고 6개 기업으로 발족했으나, 미래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현재 50여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2월 17일 서울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 자동차를 대표하는 ‘전자장비화’, ‘감성화’, ‘그린화’ 3개 분야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석해 기업간 협력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장화 분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 분야 대표 기업들과 반도체, IT, SW 등의 기업들이 참석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능동 운전, 운전 편의, 정보 융합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감성화 분과에서는 SKT·KT·LG U+ 등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오비고 등의 기업이 참석해 자동차와 통신기술을 연동한 클라우드, 커넥티비티 등의 서비스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린화 분과에서는 롯데케미칼, GS칼텍스, LG하우시스 등이 참석해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소재 분야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전기차, 수소차 등 전력기반 부품과 인프라에 관심 있는 기업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험 분야와 법률 분야 전문가들도 참석했고,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와 만도 등 주요 부품사는 3개 분과에 전부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법과 제도, 표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정책 분과를 융합 얼라이언스 내에 신설해 검토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융합 얼라이언스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들 간 협업 비즈니스 모델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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