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및 확장현실(XR) 기술을 선도하는 딥파인(DEEPFINE, 대표 김현배)이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에 참가하여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선 ‘AI 전환(AX)’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AI 산업 지능화 솔루션’을 실제 물류 현장과 동일하게 구현한 체험형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딥파인이 제안하는 물류 AX의 핵심은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핸즈프리(Hands-free)’ 작업 환경 구축이다. 여전히 많은 물류 현장이 종이 리스트나 수기 방식, 혹은 한 손을 사용해야 하는 PDA 기기에 의존하고 있는 아날로그적 한계를 AI와 스마트글라스의 결합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작업자는 시야 전면에 표시되는 피킹 리스트와 위치 정보를 따라 이동하며,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물품을 분류하고 포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부스는 피킹(Picking)부터 패킹(Packing), 배송(Delivery)에 이르는 물류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첫 단계인 피킹 과정에서는 시스템이 안내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지정 품목을 수집하며, 내장된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바코드 스캔으로 작업 오류를 원천 차단한다. 이어지는 패킹 단계에서는 주문 내역과 상품 정보를 안경 너머로 실시간 확인하며 운송장 부착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이 모든 데이터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투명한 재고 관리를 가능케 한다.
딥파인의 솔루션은 이미 현장에서 그 압도적인 효용성을 입증했다. 실제 물류센터에 적용한 결과, 시간당 피킹 생산성은 58% 이상 향상되었으며, 재고 조사 정확도는 99%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물류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오배송 방지와 인건비 절감, 운영 효율화에 직결되는 수치다.
마지막 배송 단계 시뮬레이션에서는 스마트글라스 화면에 배송 주소와 수령인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며, 배송 완료 증빙 촬영까지 음성 명령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숙련되지 않은 신규 작업자도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높은 숙련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지능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물류 산업은 여전히 아날로그 업무 비중이 높은 분야로, 작업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생산성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스마트글라스 기반 AI 서비스가 현장을 얼마나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키는지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