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그램이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AW 2026)’에 참가해 초분광 영상(Hyperspectral Imaging) 기술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로, 제조 혁신을 이끄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로봇, 머신비전, 센서, 제어·구동 기술 등 최신 산업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다.
하이퍼그램이 선보인 초분광 영상 기술은 기존 RGB 기반 컬러 영상보다 훨씬 풍부한 스펙트럼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영상 기술이다. 기존 컬러 영상은 인간의 시각 구조를 모방해 빨강, 초록, 파랑의 세 가지 채널로 색을 인식하지만, 초분광 영상은 물체 표면의 화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스펙트럼 반사율을 포함한 고차원 색상 정보를 제공한다. 분광 영상 기술은 크게 다중 분광 영상과 초분광 영상으로 구분된다. 다중 분광 영상은 5~10개의 스펙트럴 채널을 활용하는 반면, 초분광 영상은 스캐닝 기반 초분광 카메라를 통해 가시광선 영역에서만도 30~60개의 채널을 생성해 훨씬 더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산업용 초분광 영상은 가시광선뿐 아니라 단파장 적외선(SWIR) 등 비가시 영역까지 확장된 고밀도 스펙트럼 정보를 제공한다. 하이퍼그램의 카메라 제품은 이러한 초분광 영상 기술을 비디오 카메라 형태로 구현해 가시광선에서 비가시 적외선에 이르는 스펙트럼 정보를 정밀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머신비전 시스템으로는 검출이 어려웠던 미세 결함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불량까지 식별할 수 있어 자동화 검사 시스템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하이퍼그램은 최첨단 초분광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기계 제조 산업을 위한 영상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인간의 시각 능력을 뛰어넘는 자율 검사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KAIST 교원창업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컴퓨팅 이미징, 물리학, 사진학, 머신러닝, 인공지능,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첨단 계산 영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년간 축적된 이미징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고정밀 초분광 카메라와 머신비전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속·고정밀 검사 기술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AW 2026은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산업용 로봇, 물류 자동화, 제어·계측 등 제조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다양한 컨퍼런스와 기술 세션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