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 역량과 대량 생산 인프라를 결합한 글로벌 하모닉 드라이브(Harmonic Drive) 공급 체계 구축
태국 신규 생산 라인 기반 미·중 무역 리스크 해소 및 원가 경쟁력 확보 도모한다
팹리스·파운드리·응용 잇는 가치사슬(Value Chain) 동맹 체결도
아이로보틱스가 중국 감속기(Reducer) 기술 업체 ‘슬링(Sling)’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하모닉 드라이브 시장을 공략한다.
사측은 이를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가동했다. 이번 협력은 미국 전기자동차(BEV) 제조사 테슬라(Tesla) 등 글로벌 업체를 정조준한 것이다. 하모닉 감속기(Harmonic Reducer)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의지다.
우선 아이로보틱스는 자사 설계 기술과 슬링(Sling)의 수직계열화된 대량 생산 인프라를 결합한다. 이는 기존 국내 제조사의 생산 수율 한계를 돌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슬링이 태국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함에 따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관세·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김형모 아이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원가 경쟁력과 품질은 단순 제조만으로는 확보하기 어렵다”며 “팹리스 업체로서 고객 맞춤형 설계 역량과 공장 엔지니어링 기술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슬링과의 협력을 통한 대량 생산 기술과 인프라의 융합으로 최적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한편, 아이로보틱스는 칸에스티엔·해성에어로보틱스 등과 함께 고정밀 감속기 분야 가치사슬(Value Chain)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시장 재편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설계·생산·응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한 접근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