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5년 만에 흑자 전환…일반 소비자 시장 본격 공략

2026.01.21 11:00:36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2025년 매출 전년 대비 4배 성장
설립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기업 라이드가 2026년을 기점으로 일반 소비자(B2C) 대상 사업을 전면 확대하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라이드는 고환율과 보편관세 등으로 자동차 시장 전반이 위축된 2025년에도 전년 대비 매출 4배 성장을 기록했고, 설립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드는 2025년 실적을 바탕으로 같은 해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65억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B2B 중심으로 운영해 온 온라인 유통 및 운영 모델의 수익성과 확장성을 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는 B2C 시장을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B2C 사업 확대의 출발점은 방문 정비 서비스다. 라이드는 전문 정비 인력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엔진오일·배터리 교체 등 기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우선 도입한다. 현재 전국 1,200여 개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누적 6만 대 이상의 차량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라이드는 향후 타이어 교체 등으로 방문 정비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차량 관리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차량 구매 이후 관리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편 요소를 해소해, 일상적인 모빌리티 경험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 소비자 대상 접점 확대를 위해 디지털 채널도 정비했다. 라이드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개선했고, 서비스 탐색과 예약 과정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향후에는 소비자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라이드는 차량 판매에 국한되지 않고, 구매·관리·이용·재판매까지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B2B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정비 네트워크,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B2C 서비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민철 라이드 대표는 “B2B 영역에서 검증한 사업 모델과 운영 역량을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확장할 시점”이라며 “2026년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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