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실시간 제어 체계 구축으로 호남 '준중앙제도' 대응한다

2026.01.21 10:47:29

이동재 기자 eled@hellot.net

"국내 1호 VPP 기술력으로 2026년 시행 준비 완료"

 

가상발전소(VPP) 전문 기업 해줌이 2026년 3월 호남권에서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 준중앙급전 발전제도(이하 준중앙제도)에 대한 대응 체제를 완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 따라 출력제어가 증가하면서 발전사업자의 수익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전력당국은 출력제어 기능을 갖춘 재생에너지 설비를 대상으로 기본 정산금을 지급하는 ‘준중앙급전 발전제도(이하 준중앙 제도)’를 도입하고, 제도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준중앙제도는 2026년 9월 본격 시행 예정인 육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앞서 도입된 중간 단계 제도로, 발전사업자와 VPP 사업자의 예측·제어 역량을 사전에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준중앙제도에서는 급전지시 이행률에 따라 기본 정산금이 지급되며, 참여하기 위해서는 변전소별 1MW 이상의 집합자원 구성과 함께 ‘1분 이내 급전지시 이행’이 가능한 고도의 제어 기술과 정확한 발전량 예측 역량이 필수 요건이다.

해줌은 준중앙제도의 핵심 요건인 급전지시 이행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급전지시 수신부터 제어 실행까지를 초 단위로 처리할 수 있는 실시간 제어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변전소 단위 집합자원에 대한 급전지시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제어 이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준중앙제도에서 요구하는 제어 이행률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준중앙제도는 변전소별 1MW 이상 집합자원 구성이 요구되는 구조로, 이미 해당 권역 내 자원을 다수 확보한 VPP 기업을 통해 참여하는 것이 제도 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해줌은 호남권에서 다수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운영 중으로, 준중앙제도 대응을 위한 집합자원 구성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줌은 준중앙제도 시행을 앞두고 2026년 1월 자원 등록과 성능 시험을 거쳐 3월 제도 본격 시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절차부터 실시간 제어, 정산금 정산 대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모든 초기 투자비를 전액 부담하는 ‘태양광 수익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발전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해줌은 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25년 11월 12일 업계 최초로 ‘출력제어 성능 정산금 시행’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준중앙제도의 핵심 내용과 발전사업자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준중앙제도는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기반으로 기본 정산금이 지급되는 구조인 만큼, 발전량 예측 기술력과 실증 운영 경험을 갖춘 VPP 기업이 제도 참여의 핵심 파트너로 꼽힌다.

해줌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로 수행한 예측 성과를 기준으로, 한국전력거래소(KPX)가 분기별로 공개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율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혼합자원 부문에서 6회 연속 예측 발전량 최소 오차율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준중앙제도는 1분 이내 급전지시를 정확히 이행하는 제어 기술과 발전량 예측 정확도가 정산금 수령의 핵심”이라며, “자체 개발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과 실시간 제어 역량을 바탕으로 호남 발전사업자들이 출력제어로 인한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정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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