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중심 성장 모델 탈피한 글로벌 로봇 분야 진출 전략 ‘시동’
진공 이송 기술 기반 차세대 라인업 확충 및 글로벌 주요 거점 정조준해
라온테크가 글로벌 시장을 향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선포했다. 사측은 이달 5일 상호변경 안내 공시를 통해 사명을 ‘라온로보틱스’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속 가능한 생존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라온로보틱스는 그동안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 축적한 정밀 제어 기술과 시스템 신뢰성을 글로벌 무대에 전파하기로 했다.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주요 거점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공략할 태세를 갖췄다. 이는 장비 공급업체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현장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웨이퍼 이송 로봇 솔루션’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도입된 신규 CI(Corporate Identity)는 ‘기술 혁신과 일류 품질’의 경영 철학을 시각화했다. 기존 브랜드가 가진 역사성과 정체성은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 의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는 사측 설명이다.
현재 라온로보틱스는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정밀하게 이송하는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이 같은 기술 차별화는 글로벌 주요 장비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결실을 주주들과 공유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행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일류 로봇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