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명수 노타 대표, AI 기술 상용화 성과로 중소·벤처기업인 유공 포상

2025.12.18 12:25:29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노타는 ‘2025 대전 중소·벤처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채명수 대표가 대전광역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중소·벤처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은 지역 벤처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채명수 대표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의 상용화를 주도하며 국산 AI 반도체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첨단 AI 도입을 실질적으로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타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이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스마트 교통과 안전 인프라 고도화는 물론, 제조·산업 분야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며 도시 혁신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노타는 2015년 KAIST 연구진이 대전에서 창업한 기술 기업으로, 지역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모델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동작시키는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전장, 교통, 산업안전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확산을 이끄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경량화된 AI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협업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자율주행, 로봇, 산업자동화 등 신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을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이번 수상은 대전에서 창업해 지역 벤처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온 노타가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든 디바이스에서 AI가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AI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해 AI 대중화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