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해외 패널 기능 론칭

2025.12.10 17:40:4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신속·효율적 해외 리서치 위한 신규 기능 적용
해외 패널 직접 타깃팅 가능한 셀프 조사 도입

 

AI 기반 리서치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가 데이터스페이스에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글로벌 리서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존 외부 업체 의존에서 벗어나 기업이 직접 해외 패널을 타깃팅하고 설문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빠르면 하루 만에 글로벌 리서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 기능은 기업 마케터와 리서처들이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 안에서 즉시 해외 패널을 지정해 설문을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해외 리서치를 외부 업체에 의뢰하고 결과를 받기까지 수 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됐지만, 오픈서베이 기능을 활용하면 하루 만에 결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은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기업의 리서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셀프 서베이 방식도 강점이다. 설문 설계, 발송, 응답 품질 점검,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전체 과정을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어 민첩한 애자일 리서치가 가능하다. 제품 테스트, 고객 반응 검증 등 즉각적인 시장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빠르게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실험·검증 사이클을 크게 단축시킨다.

 

전문가 수준의 리서치를 누구나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돋보인다. 설문 설계 점수, 응답 품질 점수, 쿼터 설정, 데이터 클리닝 등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절차가 자동화되어 있으며, 결과 분석과 AI 기반 자동 리포트 생성 기능까지 지원된다. 전문 리서처가 아닌 사용자도 높은 품질의 글로벌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축적형 데이터 관리 기능 역시 기업의 장기적 데이터 자산화를 돕는다. 프로젝트가 누적될수록 국가·브랜드·카테고리별 벤치마크 지표가 자동 생성돼 신규 프로젝트 기획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부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구조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접근이다.

 

오픈서베이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총 8개국 패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패널 확대도 지속 중이다. 황희영 대표는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효율적인 글로벌 리서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패널 기능을 통해 기업이 글로벌 고객을 빠르게 이해하고 매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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