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IAT, 첨단산업 분야 AI 융합 인재 양성 프로젝트 ‘순항’

2025.12.04 10:26:54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 설명회’ 성료

AI 역량 검사 진로 탐색, 및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취업 전략 특강 진행해

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반도체·배터리·로봇·방산 등 6대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AI 인재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 설명회’를 통해 6대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공지능(AI) 인력 양성 기조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4년부터 지원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첨단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계·인재가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AI 융합 트렌드에 발맞춰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이번 설명회는 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반도체·배터리 등 기존 4개 분야에 로봇·방산 분야를 더해 진행됐다. 이러한 총 6개 첨단산업 분야 내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인재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행사 이틀간 주제 특강을 전개해 실질적인 직무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째 날에는 손성용 마이다스인 프로가 ‘AI 역량 검사 기반 진로 탐색’을, 이틀차에는 강희승 커리어웨이 대표가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취업 전략’을 공유했다.

 

산업별 세션에서는 주요 업체의 엔지니어, 인사 담당자, 현업 리더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업체의 실제 직무, 산업 기술 트렌드, AI 융합형 인재상 등을 참석자에게 전달했다. 특히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각 업체 실무진과 참석자가 대담을 나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또한 기업 실무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진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공유했다. 한 참여 업체 관계자는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산업의 미래와 인재 양성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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