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인텔리전스, 2025 ACDC 핵심 프로그램 책임...차세대 AI 보안 경쟁 주도

2025.12.03 16:40:02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에임인텔리전스가 국내 최대 규모 AI 보안 행사인 ‘2025 해킹방어대회’에서 AI 해킹방어대회 문제 출제기관으로 참여하고 AI 보안 세미나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으며 핵심 기여를 수행했다. 업체는 대회 전 과정에서 ‘Security for AI’ 영역의 모든 문제를 출제하고 기술 검수를 진행해 실전형 AI 보안 위협을 중심으로 한 문제 구성을 주도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AI 보안 세미나, AI 해킹방어전 본선, 보안 기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에임인텔리전스가 출제한 문제는 텍스트 기반 취약점 검증을 넘어 멀티모달과 에이전트 시스템에서 실제로 발생 가능한 위협을 반영했다. 참가자들은 자체 가드레일과 AI 시스템을 구축한 뒤 상대 팀의 방어 체계를 실시간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공격과 방어 기법을 빠르게 개발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보안 경쟁 구도를 단기간에 시뮬레이션했다. AI 드론 비전 입력 조작, 에이전트용 허니팟 설계, 멀티턴 탈옥 공격 자동화, 자율 탱크 조종 시나리오, 개인키 탈취, 내부 도구 호출 강제 기반 데이터 추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포함됐다.

 

회사 측은 멀티모달과 에이전트 기반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Security for AI’ 위협이 현실적 과제가 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의 대응 역량을 실전적으로 평가하는 데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 진행된 ‘AI 보안 Insight 세미나’에서는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가 공식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국내외 기업과 기관의 AI 도입 과정에서 제기되는 보안 이슈와 최신 기술 동향을 연사들과 논의했다.

 

 

유상윤 대표는 “이번 ‘2025 ACDC’에서 문제 출제기관 및 공식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면서 국가 차원의 AI 보안 생태계 강화와 AI 안전성 기준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멀티모달·자율 에이전트 등 차세대 AI 환경까지 확장되는 보안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한국의 AI 보안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 등과 AI 보안 표준화 연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OpenAI의 로컬 AI 세이프티 파트너로서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덧붙여 에임인텔리전스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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