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코리아, 스마트폰용 무선 열화상 카메라 ‘testo 860i’ 공개

2025.11.03 09:52:3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테스토코리아는 스마트폰용 무선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 ‘testo 860i’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testo 860i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와 달리 초소형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직접 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난방·공조·산업설비 기술자, 유지보수 및 건물 서비스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하며, 테스토 스마트 앱(testo Smart App)을 통해 정교한 분석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건물의 단열 성능 진단, 누수 감지 등에서 높은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256×192의 고해상도 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선명한 열화상을 구현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별 측정 기능인 DeltaHeat 및 DeltaCool을 이용하면 열화상에서 온도 차이(Delta T)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며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열화상 기능은 전기·기계 시스템의 핫스팟이나 열 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해 예방적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 있으며, 바닥난방 시스템의 누수 등 숨겨진 결함을 시각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습도 모드’를 통해 벽, 천장, 모서리 등 습기가 많은 영역을 시각화하여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testo 605i 온습도계와 함께 사용 시 보다 정밀한 측정도 가능하다.

 

testo 860i는 접이식 클립 구조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직접 부착할 수 있어 한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IP54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1.5미터 높이 낙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USB-C 충전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용 케이스를 함께 제공해 휴대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강치성 테스토코리아 Business Unit Manager는 “testo 860i는 초소형 크기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으로 작업 현장에서 손이 바쁜 전문가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직관적인 사용성, 강력한 내구성, 뛰어난 휴대성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스토코리아는 1957년 설립된 글로벌 측정기기 전문 기업 독일 테스토의 한국지사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토는 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며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선도하는 측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지사 설립 이후 업계 최초로 국내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판매 후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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