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포스코그룹과 ‘AI·클라우드 데이터 혁신 전략’ 공유

2025.10.31 08:58:14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티맥스티베로는 포스코그룹 I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와 AI 시대의 데이터 혁신 전략’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포스코그룹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 내재화를 지원하고, 티베로 DB(Tibero DB) 전환을 통한 총소유비용(TCO) 절감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베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포스코그룹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미나에서는 ▲티베로7(Tibero7)의 최신 기능과 Oracle to Tibero 전환 성공사례 ▲프로싱크(ProSync) CDC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및 적용 사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데이터베이스 운영 자동화 활용 방안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DBMS 구축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Tibero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DBMS 구축 전략’ 세션은 AI 전환기에 맞춘 데이터 인프라 혁신 방향을 집중 조명하며 핵심 세션으로 주목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AI 모델 운영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 설계 원칙과 실제 구축 사례가 발표됐으며, 티베로는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AI 활용 효율성과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안정적 DB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최근 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이기종 DB 환경에서의 재해복구(DR) 전략도 논의됐다. 티베로는 프로싱크를 활용해 오라클 DB와 티베로 DB 간 액티브 DR(Active Disaster Recovery) 구축이 가능함을 강조하며 외산 솔루션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접근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의 고가용성과 비즈니스 연속성 강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평가받았다.

 

정순보 티베로 기업사업본부장은 “티베로는 고객의 기술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데이터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산업별·고객별 맞춤형 세미나와 기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신뢰받는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베로7은 구조적 안정성, 가용성, 성능 전반에 걸쳐 대폭 재설계된 차세대 DBMS로, 사실상 이전 버전과 완전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의 핵심 시스템 ‘POSPIA mini’, KT의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 등 주요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SK홈앤서비스 등 다수의 기업들이 티베로7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국내 기업 시장 전반으로의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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