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TP, ‘SMATEC 2025’서 제조 AX·DX 실무 역량 향상법 공개한다

2025.10.27 15:58:53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내달 6일부터 이틀간 스마트 제조 공급 및 수요 현장 교육 전개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공장 언어로 번역하는 방안 알려

 

서울테크노파크가 한국공학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 기반 제조 실무 혁신법을 제시한다.

 

 

두 기관은 내달 5일 개막하는 ‘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 기간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6일부터 이틀간 역량 강화 교육을 연다.

 

SMATEC는 스마트 제조와 생산 자동화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으는 제조 분야 기술 혁신 전시회다. 수요·공급 기업 간 미팅부터 개념증명(PoC)까지 잇는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로, 로보틱스·설비·센서·소프트웨어 등을 한데 엮은 콘셉트로 행사가 이어진다. 같은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 교육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는 기술 트렌드 학습과 레퍼런스 공유를 한 번에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 현장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윤일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DX 멘토단 전문위원과 이찬우 이미지데이 대표가 진행한다. 첫날 교육은 스마트 공장 구성 기술의 운영 및 개발 동향을 짚고, 자율형 제조 시스템의 구현 방식을 실제 구축 사례와 함께 푼다. 제조 인공지능(AI) 적용 범위, 데이터 준비, 모델 선택, 운영 전환 요령 등을 과업 단위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업무 부문별 AI 활용 전략을 공정·설비·품질·문맥에서 분해해 보여준다. 실증 사례와 사업 추진 자료 작성 노하우까지 한 번에 묶어 교육이 끝난 뒤 곧바로 내부 보고와 예산 협의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둘째 날은 전시와 교육을 연동해 현장 데모를 기준으로 벤더(Vendor) 상담과 솔루션 비교를 한데 접목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교육 참가자가 자사 공정에 맞는 AX·DX 로드맵을 문서로 들고 나가 내부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교육·전시·상담을 한 흐름으로 모아 학습한 내용을 실증과 도입으로 바로 전환하도록 하는 '현장형 역량 강화'가 핵심 콘셉트다. AI 도입을 준비하거나 초기 적용 중인 제조 실무자에게 트렌드와 구축 노하우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같은 조직 안에서 각 부문의 실무자가 같은 언어로 계획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한편, 행사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월 3일까지 SMATEC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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