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픽셀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Active Matrix)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LG MAGNIT Active Micro LED)’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홈 시네마 환경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이 제품은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픽셀 단위로 제어가 가능하며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한 초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독자적 모듈 표면 처리로 빛 반사를 최소화하고 화면 깜빡임을 제거하는 플리커 프리 설계로 장시간 시청에도 눈의 피로를 줄였다.
제품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입체음향과 총 100와트(W) 출력을 제공하며,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해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한다.
6세대 AI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게임이나 스포츠 경기 감상에도 적합하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적용,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iOS·안드로이드 기기와의 화면 공유도 가능하다. 돌비(Dolby)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TUV라인란드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을 통해 초대형 디스플레이에서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제품은 FCC 전자파 적합성 인증과 BSI 난연성 클래스 2등급 평가를 받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추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바꿔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