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이 국가 공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도(CSAP,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에서 SaaS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구름은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 진입의 공식 자격을 확보하며 보안성과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CSAP 인증은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인증을 받지 않으면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안 및 공급이 불가능하며 물리적·기술적 보안, 운영 관리 및 재해복구,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가용성 등 항목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CSAP SaaS 표준등급 인증으로 구름은 공공기관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대상 신규 사업 제안과 영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서, 영업 자료,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세일즈 활동에서 ‘국가 인증 보안 서비스’라는 신뢰 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름은 그동안 AI와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 교육 기관, 연구 기관에서도 구름의 보안 역량을 신뢰할 수 있게 돼 서비스 적용 범위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금융, 의료 등 고도 보안 요건이 필요한 산업군으로의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류성태 구름 대표는 “이번 CSAP SaaS 표준등급 인증 획득은 구름의 기술력과 보안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공공기관은 물론 보안이 중요한 민간 영역에서도 구름의 서비스를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